JTBC ‘디데이’ 속에서 티격태격과 달달함을 오가는 ‘양갱커플’ 이해성(김영광)-정똘미(정소민)의 썸 단서가 곳곳에서 포착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양갱커플’의 첫만남은 그리 달달하지 않았죠.

= 그렇습니다. 첫 만남부터 사건사고 연속이었던 두 사람은 재난을 겪으면서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첫 번째로 뽑힌 썸 단서는 바로 양갱입니다. 똘미는 우연히 얻은 양갱 하나도 해성과 나눠먹기 위해 아껴뒀습니다. 똘미는 “이쌤 암것도 못 먹을까봐 나눠먹자고 기다렸는데”라며 은밀히 해성에게 양갱을 건넸습니다.

 

- 이에 해성 역시 양갱으로 호감을 표시했다구요.

= 네. 해성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똘미에게 자신의 침대와 양갱을 내주며 소소한 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두 번째 썸 단서는 치료 중 스킨십입니다. 똘미는 “갑빠 실하네”라며 해성의 가슴근육에 감탄사를 터트렸고, 호기심에 가득 차 해성의 가슴을 콕콕 찌르며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런 똘미가 귀여운 듯 해성은 똘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눈이 마주치자 머쓱한 듯 장난을 쳐 시청자들까지 자동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 첫 입맞춤으로 드디어 썸 정점을 찍게 됩니다.

= 맞습니다. 솜사탕처럼 가볍지만 몹시 달달한 두 사람의 입맞춤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두근두근하게 만들었습니다. 공항으로 가던 중 해성은 똘미의 얼굴에 묻은 진흙을 닦아주다 지긋이 눈을 맞추고 기습 입맞춤을 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똘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해성의 입맞춤에 발꿈치를 들어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폭발시켰습니다. 첫 입맞춤 이후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는 똘미와 해성의 행복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설렘을 배가 시켰습니다.

JTBC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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