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 방송을 앞두고 황정음과 박서준이 서로의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두 사람이 맺어지길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겐 단비와 같은 영상이 되겠군요.

= 그렇습니다. 지난 9회 방송 말미에는 성준(박서준 분)이 차 사고가 난 혜진(황정음)을 걱정하는 마음에 비에 대한 트라우마도 잊은 채 빗속을 뚫고 달려와 혜진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이어 그는 저돌적인 기습포옹으로 혜진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 예고에서는 직접 고백을 해버렸다죠.

= 맞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성준이 혜진에게 자신의 사랑을 솔직히 고백하는 장면 담겨있어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단둘이 성준의 오피스텔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성준은 돌아서는 혜진의 손목을 잡아 돌려세운 뒤 "김혜진 씨라 달려간 거였어요"라고 말해 혜진을 당황케 만들었습니다. 이어 혜진의 후드 티 소매를 접어주며 "나 김혜진 씨가 신경쓰여요"라고 고백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예고 영상 말미에는 혜진이 누군가에게 "나 성준이가 좋아요"라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파 커플’이 마침내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알아챌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그녀는 예뻤다' 10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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