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인도 최대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tate Bank of India·SBI)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38년 만이라고 국내 진출이라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SBI 서울지점이 인도 본점에서 들여오는 갑기금(영업기금)은 미화 1000만달러(한화 약 102억원)인데요. SBI는 자산규모 기준으로 인도 최대 국영은행으로, 빠르면 연내 서울에 지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금융위는 인가일로부터 6월 이내에 영업을 개시하고, 기존 서울사무소는 폐쇄할 것을 인가 부대조건으로 달았는데요. SBI는 우리나라와 인도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역금융을 진행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