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송곳' 속 주요 인물들의 상하구조, 신뢰 관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조직관계도가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인간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조직도로군요.

= 그렇습니다. '송곳'의 주 배경이 될 ‘푸르미마트’에선 가장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는 관리자들 밑으로 생활용품, 규격상품, 수산, 야채청과 등의 파트 직원들이 배치돼있어 눈길을 끕니다.

 

- 보기만해도 살벌한 상하관계로 이어져있습니다.

= 네. 그 중에서 ‘푸르미마트’의 중심인물인 야채청과 과장 지현우(이수인 역)는 상사인 김희원(정부장) 등과 유일하게 대립을 이루고 있는 반면 팀원을 비롯한 부하 직원들과는 신뢰연대로 엮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푸르미마트’의 상하관계와는 상반되게 ‘부진노동상담소’ 식구인 안내상(구고신), 김가은(문소진)은 신뢰와 연민 그리고 애증의 관계로 얽혀있는 모습니다.

이에 주변 모든 사람과 믿음으로 얽혀있는 ‘부진노동상담소’의 소장인 안내상과 ‘푸르미마트’에 들이닥친 부당해고 사건의 중심에 설 지현우가 어떤 호흡과 파트너쉽을 선보일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오는 2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죠.

= 맞습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을 다루는 ‘송곳’에서는 아주 다양한 군상의 인물들이 나온다. 이들이 대립하고 화합해 나가는 과정들이 극의 전개를 더욱 탄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니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송곳’은 푸르미마트의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주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