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도현정 극본, 이용석 연출)은 실종된 혜진(장희진)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된 뒤 의문이 더욱 커져가면서 네티즌들의 추리력을 한껏 자극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이에 착안해 주요사건발생 지도를 공개했죠.

= 그렇습니다. ‘마을’ 홈페이지에 ‘순간포착 아치아라’ 코너를 마련, 마을 아치아라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 발생 지역을 지도위에 표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제작진의 항공사진으로 홈페이지팀이 제작한 이 지도에는 아치아라 호수를 비롯해 소윤의 빌라와 파출소, 그리고 해원중고교, 약국, 창원의 집, 해원갤러리, 혜원철강뿐만 아니라 아가씨의 폐가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백골사체가 발견된 호숫가 근처 숲속을 시작으로, 극중 전개된 사소한 사건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습니다.

 

- 드라마상의 사건을 지도로 제공하는 것은 드문일인데요.

= 맞습니다. 홈페이지 관계자는 시청자 분들이 상상하셨던 마을 아치아라의 모습을 이 지도를 통해 쉽게 대입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색다른 호기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 '마을'은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합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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