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계에 따르면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와 '경찰청 사람들 2015'가 최근 폐지를 결정하고 마지막 방송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22일 오전 이런 내용의 보도들이 나왔죠.

= 그렇습니다. 이에 MBC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답니다.

 

- '세바퀴'는 꽤 오래된 장수프로그램인데요.

= 맞습니다. 2008년 5월 '일밤'의 한 코너로 시작된 ‘세바퀴’는 2009년부터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독립했습니다. 지난 4월 금요일 오후 10시로 시간대를 이동하고 세트도 변화를 시도, 8월에는 개편을 맞아 배우 온주완과 서예지를 새 MC로 투입하고 콘셉트를 변경하는 등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으나 시청률 4~5%로 부진했습니다.

'경찰청 사람들2015' 역시 지난 4월 첫 방송됐지만 2~4%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 대신 어떤 방송들이 자리를 채우게 됩니까.

=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능력자들'과 '위대한 유산'이 편성 검토 중이라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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