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연근해어업 누계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56만1천273t)보다 11% 증가한 62만4천472t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전갱이와 고등어가 많이 잡혔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품목별 생산량은 멸치 12만9천483t, 고등어 8만7천937t, 오징어 5만5천575t, 전갱이 3만8천519t, 갈치 2만5천292t, 꽃게 1만73t, 참조기 5천507t 등인데요. 오징어는 9월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4% 늘면서 올해 처음으로 누계 생산량이 증가세(7.6%)로 전환했습니다. 

누계 생산량이 증가한 품목은 전갱이(133.6%), 고등어(67.4%), 삼치(36.2%) 등이며 감소한 품목은 꽃게(-21.5%), 참조기(-20.2%), 가자미(-15.1%) 등입니다.

올해 1∼9월 수산물 수출물량과 금액은 각각 전년보다 8.2%, 6.2% 줄었는데요.  반면 수입물량은 3%, 수입액은 3.3% 증가했습니다.

수출금액 기준으로 삼치(71.7%), 굴(54.5%), 김(9.6%) 등은 증가하고 고등어(-20.8%), 전복(-20.1%), 참치(-14.7%), 미역(-8.3%)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게(33.1%)였으며 이어 연어(19.5%), 명태(10.8%)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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