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202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22일 코스피 지수도 뉴욕증시의 약세에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 19.98포인트(0.98%) 내린 2023.00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019.53까지 하락하며 202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증시 급락에 외국인이 286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는데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3억원, 2366억원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했는데요. 시가총액상위 종목들도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많았습니다.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소식에 0.6%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중국 기업의 미국 샌디스크사 인수 추진 소식에 5.05% 떨어졌는데요. 이외에도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 NAVER, POSCO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0.8% 가까이 올랐고 삼성에스디에스와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모두 186개이며, 하락 종목은 645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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