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6회에서는 아버지 창권(정성모)에게 강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는 기현(온주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기현이 아버지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왔죠.

= 그렇습니다. 창권이 "사실은 지숙(신은경)이 널 친자식처럼 생각하지 않고 경계한다"며 계속 자신을 떠보자, 기현은 어이없다는 듯 까칠하게 대응하던 것도 잠시, "아버지가 김혜진을 죽였습니까?"라며 과감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불쾌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창권의 모습과 아랑곳 않고 "김혜진 죽음에 관련, 있으시냐구요"라며 차가운 시선으로 맞받아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 캐릭터의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 맞습니다. "넌 살인자의 아들이 아니다"라며 반박하는 창권의 말에 굳은 표정을 유지하던 얼굴에서 슬쩍 안도하는 기색을 내비친 온주완은, '김혜진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할 때마다 순식간에 표정이 굳고 살벌한 카리스마까지 드러내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극 말미, 혜진(장희진)의 장례식장에서 '엄마 살려줘'라는 정체 불명의 섬뜩한 문장이 등장, 이어질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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