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측은 23일 김현주와 이규한의 애틋한 포옹을 지진희가 목격하는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사진 속에서 김현주와 이규한은 한없이 다정한 모습입니다.

= 그렇습니다. 이규한은 병원 복도 의자에 모로 웅크리고 누워 잠이 들었던 김현주에 자신의 옷을 덮어주고는 다정한 손길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으며, 곧 한쪽 무릎을 꿇고 김현주 앞에 앉아 걱정을 한껏 내비쳤습니다.

김현주는 이런 이규한을 꼭 끌어안았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지진희는 충격 받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 지난회에서 해강은 지진희에 흔들린다고 고백했습니다.

= 맞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16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최진언(지진희)의 저돌적이면서도 절절한 고백에 흔들리고 있음을 고백해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해강은 자신을 뒤흔드는 이 알 수 없는 감정에 무척이나 힘들어했고, 진언 역시 이런 해강에 괴로운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해강 옆에는 백석(이규한)이, 진언 옆에는 설리(박한별)가 있는 상황에서 특히 해강은 4년 전 피투성이가 된 자신을 발견한 뒤 지금까지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백석을 더 이상 모른 척 할 수 없었습니다.

 

- 그런 가운데 해강과 백석의 애틋한 포옹이 포착이 됐군요.

= 네. 해강은 백석의 한결같은 사랑에 응답을 한 건지, 또 충격에 휩싸인 진언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는 세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전개될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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