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전담여행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자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학계·연구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체관광 품질관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최근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죠.

= 그렇습니다. 이를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전자관리시스템’ 보완을 완료했습니다.  이에 오는 11월 1일부터 전담여행사는 유치 단계에서부터 여행 일정을 ‘전자관리시스템’에 입력한 후 전담여행사 및 가이드 등 정확한 정보가 수록된 정보무늬(QR코드)를 다운받아 부착하여 활용해야 합니다.

 

- 관광경찰은 QR코드를 통해 비전담여행사의 단체관광객 유치를 차단한다구요.

= 네. 더불어 방한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와 유치 현황을 분석하는 등, 단체 관광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단체관광 품질위원회’를 출범, 초저가 여행상품 기준을 마련하고,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도 강구하게 됩니다.

이번 대책은 중국 단체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학계 및 업계 등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써 전담여행사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이에 따른 책임 강화 등을 통해 방한 관광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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