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남도, 담양군과 공동 주최하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누적관람객 수가 9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목표치였던 90만 명을 초과 달성했군요.

= 그렇습니다.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9월 17일∼10월 31일)'에는 개막이래 연일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을철 나들이객이 늘고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몰리면서 지난 18일 누적관람객 85만 명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 외국인 누적 방문객도 5만 명을 넘어섰다죠.

= 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평일 평균 1만여 명, 주말 평균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을 찾고 있어 오는 31일 폐막일까지 최종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행운의 90만 번 째 관람객은 누가 차지했습니까.

= 23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온 김상관씨 일가족으로, 박람회 조직위로부터 죽녹원 한옥호텔 무료 이용권과 담양 유료 관광지 1년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축하 선물을 전달받았답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즐길거리가 가을철 치유를 원하는 대중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45일간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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