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204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2040선을 회복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2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40포인트(0.86%) 오른 2040.40으로 장을 마쳤는데요. 거래량은 6억4185만주, 거래대금은 5조30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4억원, 160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이 2807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 탄력을 둔화시켰습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이 올랐는데요. 의약품(4.17%)이 크게 올랐고, 서비스업(1.96%), 화학(1.78%), 의료정밀(1.70%), 기계(1.62%) 등도 1% 이상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04%), 운수장비(-0.99%), 은행(-0.40%)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생명(2.80%), 아모레퍼시픽(2.31%), LG화학(2.24%), 현대모비스(1.06%) 등이 강세였고, 현대차(-2.47%), 기아차(-1.83%), 한국전력(-1.33%), SK텔레콤(-0.60%) 등은 약세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2개 종목이 내렸고, 54개 종목은 보합권이었습니다.
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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