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김민정, 흙칠 범벅 생매장 연기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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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김민정, 흙칠 범벅 생매장 연기 투혼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5.10.25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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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은 KBS 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젓갈장수 보부상으로 전국을 떠도는 개똥이이자 훗날 무녀가 되는 매월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9회에서 젓갈장수 보부상 개똥이가 될 수밖에 없던 아픈 과거가 밝혀졌죠.

= 그렇습니다. 양반의 딸이었던 해주는 태어날 때부터 가진 무병 때문에 가문에 먹칠한다는 이유로 친아버지에 의해 관 속에 생매장 됐습니다.

해주 어머니는 맨 손으로 흙을 파 딸 해주를 구해준 후 멀리 도망치라며 “네 기운을 재울 사내를 만나 혼인을 하면, 무병을 재우고 평범한 여인네로 살 수 있다”라고 전했고, 그 길로 해주는 전국을 헤매고 다니게 됩니다.

 

- 김민정이 관속에 들어가는 처절한 장면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구요.

= 네. 스스로 흙을 뿌려 흙범벅이 된 채 연기를 펼치는 열혈 투혼을 발휘한 이 장면에서 김민정은 관에 갇혀 있다 구출된 후 피투성이가 된 어머니 손을 잡고 오열하는 연기가 인상적었습니다.

지난 15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 당시 김민정은 스태프들에게 얼굴과 손에 물을 뿌려달라고 한 뒤 바닥에 있던 흙을 얼굴과 머리에  문질렀습니다.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한참 관 속에 앉아 있던 김민정은 말 한마디 없이 감정을 다잡아갔습니다. 카메라 불이 켜지자마자 흙을 뱉어내며 1초의 지체도 없이 처절한 오열을 쏟아냈습니다.

 

- 눈물범벅인 채로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재촬영을 자청했다고 들었습니다.

= 맞습니다. 제작사는 “김민정은 해주-개똥이-매월에 이르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여인의 모습을 정말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대본을 읽으며 끊임없이 고민하는 건 물론이고 김종선PD와도 현장에서 늘 개똥이 얘기뿐”이라며 “데뷔 25년 차라는 연기내공을 지닌 김민정이었기에 저 역할이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줄 김민정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1회 분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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