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영천시청마라톤클럽(회장 정상용)은 2007. 8. 18(토) 20:00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회 부산썸머비치 100km 울트라 마라톤에 미국에서 잠시 다니러 온 포도대장@최한우 회원을 비롯하여 6명(강포@강대영, 흑기사@김병열, 달마@박관석, 손뚜부@박영철, 뭉치@이종근)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썸버비치 울트라경기는 배낭을 메고 달리면서 스스로 음식을 해결하여야 하는 서바이벌 경기로 그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기이다.

한여름 35-6도를 오르내리는 혹서기에 걷기도 힘든 100km코스를 해운대 요트경기장을 20:00에 출발하여 울산 진하해수욕장을 왕복하는 100km코스를 밤잠없이 달려야 하므로 그 어느 경기보다도 강한 정신력과 인내력가지고 있어야만 완주할 수 있다.

2-3번의 울트라 완주 경험이 있는 회원과 처음 달리는 회원간에 2명씩 3개조를 나누어 별빛촌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별빛촌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우리의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한밤중에 먼 길을 한숨에 달려온 회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1명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를 하였다.

영천시청마라톤동호회는 2001년 시청내 직원 등 60여명으로 구성이 되어 전국의 마라톤대회에 참가를 하면서 영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별빛촌 등을 홍보하고 있으며 완주 후에는 완주성금을 모아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매년 2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2005년에는 회원들의 마라톤 완주 후 느낀 소감을 적은 수기집 『별빛촌이야기』를 발간하면서 출판기념회에 참가한 회원 등이 보내준 성금과 제2회 도지사기 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하여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하였다.

달리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영천시청마라톤클럽에는 현재 100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한 회원이 9명,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회원 22명과 3시간 이내에 완주한 회원도 2명이나 되며 이종근 사무국장은풀코스를 62회 완주하였다.

정상용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달리면서 시정을 홍보하는 달림이가 되고
또한 완주성금으로 아직까지 우리지역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분이 많은데 모두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고통을 함께 나누며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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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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