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6일 자사 브랜드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통합몰 '더한섬닷컴'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한섬의 브랜드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죠.

= 그렇습니다. 한섬은 내년도 '더한섬닷컴'의 매출 목표를 200억원으로 잡고, 5년내 1000억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랍니다.

'더한섬닷컴'은 타임과 타임옴므, 시스템과 시스템옴므, SJSJ 등 국내 패션 브랜드 8개와 끌로에, MM6, 이치아더 등 수입 패션 브랜드 8개 등 총 16개 브랜드의 상품을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선보입니다.

 

- 수입의류 편집숍도 함께 오픈한다구요.

= 네. 로드숍과 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톰그레이하운드'와 '무이', 타임, 마인 등 6개 국내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모아 놓은 '한섬 온라인 아울렛'도 함께 운영합니다.

한섬 측은 온라인에 익숙한 20~30대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더한섬닷컴'에서만 선보이는 온라인몰 전용상품과 사은품을 브랜드별로 출시하며,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수선·반품·교환이 가능한 'O2O' 서비스를 연내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섬 관계자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소통 기능과 브랜드간의 시너지를 극대활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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