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완성된 애니메이션 '타이밍'(감독 민경조 제작 효인엔터테인먼트·베데코리아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이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장르가 미스터리 타임 스릴러 애니메이션이라죠.

= 그렇습니다. 대참사까지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미래를 바꾸기 위해 모인 시간 능력자들의 사투를 그린 '타이밍'은 동명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2010년부터 약 5년간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특히 200여 명의 스태프들이 모여 영화 속 장면들을 사전 시각화해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세심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통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민경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구요.

= 네. 민감독은 원작의 개성 있는 캐릭터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작은 부분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현실에 있을법한 리얼리티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영화 속 공간은 실제 존재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완전히 구체화된 환경이 주는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민감독은 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화미디어 고등학교, 코엑스, 삼청동, 시흥대로, 강남역 사거리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서울 시내 곳곳이 촬영 무대가 되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