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5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장재현 감독, 영화사 집 제작)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현장의 유쾌한 모습들이 담긴 스틸입니다.

= 그렇습니다.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사제들'은 이번 스틸을 통해 강동원과 극 중 등장하는 돼지 돈돈의 특별한 호흡, 배우들의 꾸밈없고 유쾌한 모습 등을 공개했습니다.

 

- 돼지 돈돈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동물이라죠.

= 맞습니다. 이에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 최부제 역을 맡은 강동원이 돈돈을 안고 함께 찍은 스틸은 이들의 남다른 호흡을 기대케 한다.

특히 강동원은 "처음에 돈돈을 만났을 때 말 그대로 뇌가 마비되는 느낌이었다. 땅에서 다리가 1cm만 떨어져도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어느 날 촬영을 기다리면서 돈돈의 배를 만져주니 얌전해지면서 갑자기 누웠다. 그 이후로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계속 배를 만져줬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 촬영을 준비하며 시나리오를 보고 있는 김윤석도 보입니다.

= 네. 더불어 극 중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캐릭터와 달리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소담의 스틸은 풋풋한 매력으로 '검은 사제들' 속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궁금증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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