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개봉을 앞둔 ‘007 스펙터’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수트 패션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올해 '킹스맨'이 액션 영화의 수트 신드롬을 일으켰죠.

= 그렇습니다.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액션뿐만 아니라 배우 콜린 퍼스의 젠틀한 수트 룩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국 신사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젠틀한 수트 패션과 그와 어우러진 흐트러짐 없는 액션은 ‘수트 포르노’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이슈를 불러모았습니다.

- 이 신드롬을 '007 스펙터'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이어간다구요.

= 네. 남성 수트 룩의 표본으로 극찬 받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속 패션은 ‘제임스 본드’만의 신사다운 면모를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007 스펙터’에서도 다니엘 크레이그는 더욱 진화된 수트 패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랍니다.

- 모두 톰포드 제품이라고 들었습니다.

= 맞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의상은 지난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부터 ‘007 스펙터’까지 모두 럭셔리 브랜드 톰포드의 제품으로 이탈리아에서 특별 맞춤 제작됐습니다.

톰포드 제품을 착용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멕시코 시티의 건물 지붕을 넘나드는 리얼 액션장면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수트 맵시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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