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배급 쇼박스)이 기존 범죄 드라마와의 차별점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더 커진 스케일을 다룬 이야기로 기존 범죄드라마와 차별화를 꾀했다죠.

= 그렇습니다. 영화는 조폭들의 뒷골목 이야기를 넘어 더 큰 판에 대해 다룹니다. 정치판의 설계자 이강희가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 입니다.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라고 말하는데서 그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관객들은 '내부자들'을 통해 정치, 언론, 재벌, 조폭, 검찰 등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샅샅이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배우들이 총출동 합니다.

= 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비롯해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이 총출동 한 영화로, 이들의 변신과 컴백, 그리고 열연을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약 20년의 대한민국이 다뤄진다구요.

= 맞습니다. 영화 '내부자들' 원안 작가 윤태호는 "처음 웹툰을 제작할 때 우리가 매일 만나는 뉴스의 시발점은 어디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화 역시 매일 만나는 대한민국의 소식이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조작된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단순 조폭들의 이야기가 아닌 더 큰 스케일에 현실감 느껴지는 스토리,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이 곁들여져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은 내달 19일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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