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과 성준이 '디데이' 후속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라죠.
= 그렇습니다. 한예슬은 극 중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 쟁이 고혜림 역을 맡게 됩니다. 비운의 프랑스왕비 마리왕트와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한 일명 마담 앙트완의 점괘는 사실 모두 가짜입니다. 하지만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어메이징한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 또 다른 주인공 최수현 역을 배우 성준이 맡는다구요.
= 네.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치료사입니다. 세련되고 우아한 외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지만 한 눈에 상대방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파헤치는 냉정한 심리분석의 달인으로, 달콤한 미소 뒤에 날카로운 칼날이 숨겨져 있는 이중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사랑에 무감감한 그는 진정한 사랑이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야심찬 심리 프로젝트를 계획하던 중에 자신의 심리치료센터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마담 앙트완’이란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만나 자존심을 건 달콤 살벌한 사랑의 심리게임을 펼치게 됩니다.
-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맞습니다. 한예슬은 "독특한 드라마 스토리에 단번에 사로잡혔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게 돼 무척 설렌다.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고혜림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성준 역시 "몰입도 높은 대본에 기대가 많이 된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서 김윤철 감독님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든든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작품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