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7회에서 드디어 신조선을 향한 운명의 길이 열립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여섯 용 중 다섯이 함주에 모인다죠.

= 그렇습니다. 짜임새 있는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일 방송된 6회 엔딩 장면으로 짜릿함과 긴장감, 속도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지난 6회 엔딩에서 이방원(유아인 분)과 분이(신세경 분)는 각각 다른 장소에서 정도전(김명민 분)이 남긴 암어의 비밀을 풀어냈습니다.

정도전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칠거점을 폐쇄하라. 그리고 함주로 집결하여 이성계의 백성이 되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정도전의 정체를 아는 분이는 물론, 정도전의 정체를 모른 채 그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던 이방원까지 함주로 향할 것을 결심하게 됩니다.

 

- 이들이 이성계가 있는 함주로 향할 것임이 암시됐군요.

= 맞습니다. 여기에 7회 예고에서는 정도전까지 함주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공개되면서 ‘조선 건국’의 역사적 운명을 함께 할 여섯 용 중 다섯 용이 함주에 모이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26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분이, 무휼 다섯 용이 함주에 집결해 있는 7회 장면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기대감과 궁금증을 극대화시켰습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26일 7회가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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