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박보영 주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정기훈 감독, 반짝반짝영화사 제작)가 참을 수 없는 웃음과 공감을 유발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입사한 지 3분만에 멘탈 붕괴를 경험하는 박보영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 네. 깔끔한 정장, 높은 하이힐 차림의 커리어우먼을 상상했지만, 출근 첫 날부터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구분하지 못해 제대로 미운털 박히게 된 도라희(박보영)의 모습은 사회생활 한 번이라도 해본 모든 이들의 100% 공감을 이끕니다.

여기에 도라희의 사원증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수습은 기본급 90에 월차, 수당, 휴가 없고, 상여금 당연히 없고"라며 청천벽력 같은 말을 내뱉는 진격의 부장 하재관 정재영과 "쉬는 날이 아예 없는 거예요?"라며 눈치 없이 끼어드는 도라희의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험난한 사회생활을 예고합니다.

 

- 예고편이 끝날때까지 웃음을 선사했죠.

= 그렇습니다. 밤새서 준비한 보고서를 거침 없이 찢으며 "다시 해!"를 외치는 시한폭탄 상사부터 "지금은 니 생각, 니 느낌, 이런 거 한 개도 필요 없어"라며 충고하는 선배까지, 취업만 하면 행복 시작인 줄 알았던 도라희 앞에 펼쳐진 극한의 사회생활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짐작케 합니다.

특히 예고편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그깟 거지같은 신문사 내가 더러워서 안 나갑니다"라고 겁 없이 외치는 도라희에게 "안 끊었어. XX야!"라고 받아 치는 하재관의 모습은 물과 기름보다 더 강력한 상극 케미스트리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전합니다.

 

-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의 신작입니다.

= 맞습니다.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디딘 신입 도라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 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박보영, 정재영 주연으로 오는 11월 25일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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