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2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5 K-푸드(Food)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죠.
= 그렇습니다. 2015 K-푸드 페스티벌은 ‘더불어 한상, 다 함께 한식’이라는 주제로 내·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합니다.
홍보부스는 다양한 상차림과 무대를 통해 한식의 맛을 직접 ‘보고’, 옛 맛을 ‘잇고’, 재미와 한류를 ‘더하며‘, 미래의 음식을 ’찾고‘, 그리하여 관광객들이 ’웃는다‘라는 5가지 메시지를 통해 구성됩니다.
K-푸드의 근간이 되는 궁중·종가·사찰음식에서부터 현대인들이 사랑하는 한식과 미래 지향적인 한식까지 골고루 보여 줄 예정며, 이 음식들을 담아내는 전통 도자와 한국식 테이블웨어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전시 성과도 선보인다구요.
= 네.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테마로 지난 5월 1일부터 180여 일간에 걸쳐 운영된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전시 성과를 한 눈에 보여줄 예정이랍니다.
개막식은 오는 31일 2시에 진행되며,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 안동권씨 종가 류한규 종부, 사찰음식 전문가 적문스님 및 유명 셰프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막식에 이어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외래객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한 ‘K스마일 친절캠페인’도 연계해 진행됩니다.
설경희 관광공사 음식쇼핑팀장은 이번 행사가 공사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음식관광 축제인 만큼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K-푸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돌아가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