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서천 조류생태전시관과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및 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 본 축제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천과 군산이 각각 별개로 진행해왔죠.

= 그렇습니다. 이번 금강철새여행은 '금강 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들'이란 주제로 서천군과 군산시가 공동 주최,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금강하구 양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 어떤 행사들이 마련됩니까.

= 올해는 철새먹이주기, 생태둥지 만들기, 습지퍼즐놀이 등 철새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적인 체험활동과 놀이로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금강하구는 해마다 전 세계에 200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희귀 새인 넓적부리도요새를 비롯해 수십만 마리의 군무로 유명한 가창오리와 검은머리물떼새, 개리 등 다양한 철새가 머무는 겨울 철새 이동 중간기착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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