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가 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데 모든 것을 건 남자 장우와 그런 장우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된 미스터리한 남자 민약국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주원과 유해진의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는 스틸들이라죠.

= 그렇습니다. 먼저 민약국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그를 경계하는 장우(주원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민약국이 동생 은지(류혜영)에게 호의를 베풀었음에도 그에게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장우의 모습은 이후 쫓고 쫓기는 관계로 엮이게 될 두 사람의 관계를 미리 암시하는 듯합니다.

 

경찰서 속 장우와 민약국의 모습이 담긴 스틸도 보입니다.

= 네.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민약국을 가리키며 범인이라 지목하고 있는 장우와 그런 그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는 형사들의 모습은 영화 속 장우가 홀로 벌일 지독한 싸움을 예상케 합니다.

또 유치장에 갇힌 채 어딘가를 바라보며 울음을 터트리기 일보 직전인 장우와 속을 읽을 수 없는 표정의 민약국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킵니다.
특히 스틸 속 유치장 장면은 윤준형 감독과 유해진 모두 입을 모아 주원의 연기력을 칭찬했던 장면이라고 합니다.

 

-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구요.

= 맞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놈이다’는 개봉 첫 날인 28일 9만 7184명을 동원하며 새로운 1위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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