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에서 드라마를 이끄는 ‘히로인’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난 방송에서 황정음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죠.

= 그렇습니다.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불씨를 지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지성준(박서준 분)에게 가라는 민하리(고준희 분)의 진심을 듣고, 결국 성준을 향한 마음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우연히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 성준의 스케치북을 본 혜진은 행복함과 애틋함에 눈물을 흘리며, 출장에서 돌아오는 성준을 만나러 공항으로 나갔습니다.

 

- 그러나 한참 동안 기다려도 성준이 오지 않았습니다.

= 맞습니다. 회사로 돌아온 혜진은 성준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다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혜진은 성준을 보고 안쓰럽고 짠한 마음에 “안아주러 왔어”라며 꼭 끌어 안았고, 이어 성준이 혜진에게 입을 맞추며 오랜 시간 엇갈렸던 첫사랑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황정음은 첫사랑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설렘과 애틋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역대급 ‘히로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앞으로 펼쳐질 본격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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