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O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김현숙이 동료 배우 라미란에게 질투를 느낀다고 털어놨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배역의 다양성에 대해 털어놨다죠.

= 그렇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를 9년 동안 출연하다 보니, 배역이 다양하게 들어오지 않고 거의 비슷한 역할이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라미란 언니는 '응답하라 1988' 등 다양한 작품이 들어오니까, 그걸 보면 같은 배우로서 질투도 난다고 털어놨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라미란의 모습을 통해 자극을 받았다며 그녀를 '멋있는 여자'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 김상중과 테너 하석배 교수도 출연했는데요.

= 맞습니다. 김상중은 또래 남자 배우들이 정말 멋진 배역을 멋있게 연기할 때, '나도 저 정도 할 수 있는데' 하는 질투가 생기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질투하는 사람은 로다주라고 말했습니다.

또 테너 하석배 교수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공연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비엔나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엉뚱하게 옥상으로 올라가더라. 개인 헬리콥터를 보면서 질투와 부러움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현숙, 김상중, 하석배 교수가 설렘, 질투, 열정 등에 이야기를 나누는 '어쩌다 어른'은 2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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