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13개월 연속 1위라구요.

= 그렇습니다. 한국갤럽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MBC '무한도전'이 선호도 12.6%로 1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고 합니다.

 

- 전월 대비 1.1%P 상승한 수치라죠.

= 맞습니다. '무한도전'은 최근 '2015 특별기획전' 첫 특집 '바보전쟁-순수의 시대'를 통해 연예계에서 상식이 부족하다고 알려진 '뇌순남, 뇌순녀(뇌가 순수한 남녀)'들의 독특한 매력과 숨은 재능을 발굴해 선보였으며, 이에 20대 남성들이 크게 호응했답니다.

 

- 2위는 드라마가 차지했습니다.

= 네.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MBC '복면가왕',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느리게 순위 상승한 '가족을 지켜라'와 달리 '그녀는 예뻤다'는 9월 16일 첫 방송 후 한 달 만에 2위로 급부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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