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9일 2,03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장중 2,060선을 돌파하기도 했죠.
- 네, 그렇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35포인트(0.41%) 내린 2,034.16으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팔자'로 전환해 각각 125억원과 62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827억원 어치의 매물을 받아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는 못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88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섬유·의복(-1.56%), 전기가스업(-1.53%), 증권(-1.12%), 비금속광물(-1.06%), 금융업(-0.95%), 운수창고(-0.92%) 등이 하락했고,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은 0.86% 상승하는 데 그쳤고, 의약품(1.53%), 기계(0.44%), 종이·목재(0.08%)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30%)와 삼성물산(1.30%)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림세였는데요. 현대차(-1.29%), 한국전력(-1.71%), 현대모비스(-0.83%), 아모레퍼시픽(-1.04%), 삼성생명(-1.80%), 삼성에스디에스(-2.14%) 등이 줄줄이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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