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조3933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전 분기보다도 약 7% 증가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매출액은 51.68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3%, 전 분기 대비 6.48% 각각 증가했는데요.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데에는 환율의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는 주요 통화대비 지속된 원화 약세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약 8000억 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은 DDR4, LPDDR4 등 고부가 제품과 고용량 SSD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LSI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14나노 파운드리 공급을 개시했는데요. 디스플레이(DP) 사업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의 출시와 중저가 패널의 판매 증가 등 OLED의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IM(IT&Mobile Communication)부문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엣지+, A8, J5 등 신모델을 출시하며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갤럭시 S6 가격조정과 중저가 제품의 판매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CE부문은 TV의 경우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생활가전도 북미 시장 성장 지속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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