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29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만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의 슈미트 회장을 만났다고요.

=그렇습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구글의 지주사인 알파벳의 슈미트 회장을 만나 "북한에 다녀왔다고 들었는데, 구글이 슈미트 회장을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한 북한의 개혁, 개방이 가능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남북통일 문제가 가장 큰 이슈"라며 "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심화되며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만큼 구글과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앞장서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슈미트 회장의 방문이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창업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슈미트 회장은 이에 대해 "저는 한반도 평화적 통일의 큰 지지자"라며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가와 북한이 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망이 가장 잘 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라며 "청실업문제가 강조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디지털 세상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빈곤층의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수단 중 하나가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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