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약 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주요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 살아나며 펀드에 돈 몰렸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2014년 4분기 보다 5000억달러(1.54%) 증가한 32조3000억달러로 이는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한 것인데요.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지난 2014년 3분기 31조3150억달러, 같은해 4분기 31조7983억달러였습니다.

유럽의 양적완화와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주가지수 상승세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펀드로 자금이 몰렸는데요.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순자산 규모는 미대륙이 17조8193억달러로 가장 큰데요. 유럽(10조6450억달러), 아시아·태평양(3조6778억달러), 아프리카(1462억달러)가 뒤를 이었습니다.

순자산 증가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53%(1253억달러)로 가장 높은데요. 펀드 수탁고가 가장 풍성한 국가는 미국이다. 올 1분기 현재 16조1387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위는 룩세부르크(3조511억달러), 3위는 프랑스(1조8452억달러)이고, 전분기 대비 순자산 증가폭이 큰 국가는 미국(2865억달러), 독일(2329억달러), 중국(1112억달러) 순입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전분기말 대비 204억달러 증가한 3326억달러이고, 순위는 전분기말과 동일한 13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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