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정치권은 민생에 전념해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4일 정부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화에 반발해 이틀째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는데 대해 "반(反) 민생적 농성으로 민생을 보이콧하고 있다"며 "농성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없고 피켓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없다"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원유철 원내대표는 야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는데요.

= 그렇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교과서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정치권은 정쟁에서 벗어나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농성 국회를 접고 민생 국회로 돌아와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며 이날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던 원내대표 회동에 응하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 균형잡힌 교과서를 만들려면 국사편찬위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요.

= 원유철 원내대표는 역사교과서의 국정 발행 체제를 확정한 것과 관련해 "좌든, 우든 편향되지 않고 균형잡힌 교과서를 만들려면 국사편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원 원내대표는 최근 '국제노사정기구연합·국제노동기구 공동콘퍼런스'에서 우리나라의 노사정 대타협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모범 사례'로 칭송받았다고 언급했는데요.

= 그렇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은 우리 노사정 대타협의 뜻이 결실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타협 후속 논의를 예정대로 마무리하고 국회도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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