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국시대를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초석 역할을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과 국가정보원 1차장, 주홍콩 총영사를 역임한 전옥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가 내년 총선에 강서지역 출마를 선언하고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전옥현 예비후보는 현재 선거구 조정이 남아있지만 현역의원인 새정치연합 신기남 의원을 상대로 싸우거나 강서 신설지역구에 도전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옥현 예비후보는 외교안보 전문가 입니다. 특히 한·미 관계와 대북 정책에 정통해 동북아 주요 외교안보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각종 방송에 전문가로 출연해 진단하고 조언을 해와 낯익은 얼굴입니다.

전옥현 예비후보는 "외교·안보·북한 문제가 중요한 시점에 우리 국회에 이 세 가지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전략가가 없다"며 "통일한국시대를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초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 전옥현 예비후보는 "강서지역은 김포공항을 끼고 있고 인천과 인접해 사실상 '국제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개발에 들어간 마곡지구 등을 이용해 강서지역을 국제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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