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가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 후보에는 이휘재를 비롯해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차태현 등이 오른 가운데 이휘재가 데뷔 23년만에 첫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대에 오른 이휘재는 “딱 한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올 줄 몰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은 듯하다. 감사드린다”며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 가지를 알게 된다. 이런 영광을 준 서언, 서준이와 문정원 씨에게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사진= KBS ‘2015 KBS 연예대상’ 캡처

이어 “주병진 선배님을 보면서 방송인을 꿈 꿨다. 방송국의 재능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대상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대상을 받은 것은) 아이들 덕분인 듯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휘재는 편찮으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저희 아버지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은 것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마쳤다.

이휘재에게 대상을 선사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휘재의 대상을 포함해 핫이슈 예능인상(추성훈), 쇼오락 부문 남자 우수상(송일국), 최고엔터테이너상 버라이어티 부문(이동국)등 총 4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비타민’, ‘도시탈출 외인구단’, ‘아바타 셰프’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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