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굶는 친구들을 위해 저금통을 포동포동하게 모았어요”

-그림여행미술학원 원생일동, 포동포동 저금통 모아 적십자 취약계층에 전달-

그림여행미술학원(대표 윤명희) 원생은 1월11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에 저금통에 고이 모은 금액 전액을 적십자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원생 김레오(남,7세)는 “과자를 사먹고 남은 동전을 모았더니 저금통이 바위처럼 무거워졌어요”라며 뿌듯해했고, 원생 박혜령(여,7세)은 “TV에서 보았던 추운 겨울에 밥도 먹지 못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저금통을 채웠다”고 말했다.
 
그림여행미술학원 윤명희 대표는 “원생 스스로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친구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했다”며, 나눔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도 “애써 모은 저금통을 적십자에 기부하면서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과 배려를 익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주역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곽병철 사무처장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한다면 멋진 대한민국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포동포동 저금통 모아 적십자 취약계층에 전달
▲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포동포동 저금통 모아 적십자 취약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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