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가 서울가요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엑소는 서울가요대상 25년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서태지와 아이들(1992년, 1993년), 소녀시대(2010년, 2011년)의 연속 대상 기록을 경신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날 엑소는 영예의 대상 외에도 본상, 한류특별상 등 3관왕에 오르며 아이돌 대세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엑소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고 생일을 맞은 엑소 멤버 카이는 "생일에 이런 좋은 상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가요대상 본상 수상은 방탄소년단, 엑소, 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에이핑크, 씨스타, 샤이니, 빅뱅 등 총 12팀이 수상했다.

한편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MC 전현무와 배우 이하늬, EXID 하니의 사회로 KBS 드라마, KBS W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