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모발을 기부 받아 가발을 제작해줘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모발을 기부 받아 가발을 제작해줘 -

□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는 1월15일

○ 오랫동안 길러온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한 여자경찰관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홍성경찰서 오관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곽민선 순경이다. 곽민선 순경은 우연한 기회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이하협회)를 통해서 항암치료 중 탈모가 발생하는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 또한,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협회에서는 모발을 기부 받아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자 가발을 제작해 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곽민선 순경은 이러한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자신의 머리를 길러 기증해야겠다는 뜻 깊은 결심을 하였고, 펌이나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모발만 가능하다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 머리카락에 한 번도 약품처리를 하지 않은 채 하루하루 자신의 머리를 길렀다.
○ 그리고 작년 말, 2년 동안 길러왔던 30cm가량의 머리카락을 잘라 협회에 우편물로 보내 기증하였고, 곽민선 순경은 자연스럽게 단발머리가 되었다.
○ 곽민선 순경은 “내 머리카락이 투병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러한 기증 활동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성경찰서 곽민선 순경, 단발머리 된 아름다운 선행
▲ 홍성경찰서 곽민선 순경, 단발머리 된 아름다운 선행
▲ 홍성경찰서 곽민선 순경, 단발머리 된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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