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스티커를 부착한 지팡이 배부를 확대

-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스티커를 부착한 지팡이 배부를 확대 -

□ 충남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 오관지구대는
○ 치매로 여러차례 길을 잃었던 홍성읍 거주 치매노인 ‘A’씨(여, 91세)등 7명에게 각자의 이름과 지구대의 연락처가 적혀있는 지팡이를 제작해 나눠주는 특별한 문안순찰로 치매노인 실종 방지에 힘쓰고 있다.
○ 지난해 오관지구대 경찰관들은 길을 잃고 해매는 치매노인 ‘A’씨의 집을 찾던 중, 지팡이에 적혀있던 ‘A’할머니의 이름을 통해 가족을 찾아 안전하게 인계한 일이 있었다.
○ 이후 오관지구대는 실종 재발률이 높은 관내 치매노인을 돕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였고, 치매노인 대다수가 지팡이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치매노인의 이름과 오관지구대 전화번호를 부착한 지팡이를 제작하였다.
 
○ 그리고 작년 한 해 동안 오관지구대로 신고가 들어온 7명의 치매노인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관리카드를 작성하였고, 찾아가는 문안순찰을 통해 제작한 지팡이를 치매노인에게 직접 배부하였다.
○ 지팡이를 받은 치매노인 가족들은 “경찰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 마음이 든든해진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홍성경찰서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스티커를 부착한 지팡이 배부를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성경찰서 감동치안, '치매어르신들께 명찰지팡이 제작·배부'
▲ 홍성경찰서 감동치안, '치매어르신들께 명찰지팡이 제작·배부'
▲ 홍성경찰서 감동치안, '치매어르신들께 명찰지팡이 제작·배부'
▲ 홍성경찰서 감동치안, '치매어르신들께 명찰지팡이 제작·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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