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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삿갓 모양 소화전 볼 수 있게 된다

김재협 기자l승인2016.02.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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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동일한 빨간 소화전 대신 돌하르방이나 삿갓 등 다양한 형태의 소화전을 앞으로 곳곳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안전처는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소화전 디자인을 올해 도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면서요?

=. 현재 설치된 소화전은 모양과 색상 규격이 정해져 있어 전국 어느 곳을 가든 소화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안전처는 내부 아이디어 공모에서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소화전을 도입하는 안이 채택돼 올해 시범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죠?

=. 천편일률인 빨간색 대신 한옥마을에서는 삿갓 모양으로, 제주도에서는 돌하르방 모양으로 교체하는 식입니다.

-. 그러나 남녀노소, 주민·방문객을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그 용도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하는 시설물인 소화전 디자인이 지역마다 다르면 자칫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요?

=. 이에 대해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우선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시범적으로 새로운 소화전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전처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말까지 전국 소화전·급수탑 15만 8천150곳과 비상소화장치 7천833곳 등 소방용수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김재협 기자  easypol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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