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24만9천215 달러) 복식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 이리 베셀리(체코)와 한 조로 출전한 정현은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복식 준결승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마크 로페스(이상 스페인) 조에 0-2(4-6 6<6>-7)로 졌다고요?

=. 그렇습니다. 투어급 대회 복식 본선에서 그동안 승리가 없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상금 3만4천390 달러(약 4천200만원)와 복식 랭킹 포인트 180점을 받았습니다.

-. 상금은 두 선수가 나눠 갖는다죠?

=. 네, 맞습니다. 상금은 복식 파트너였던 베셀리와 나눠 갖게 됩니다.

-. 정현의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정현은 귀국을 한 뒤 3월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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