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4일에는 전국이 포근하고 비가 내리겠는데, 이날 비(강수확률 60∼80%)는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 충청이남 지역은 밤부터 5일 아침 사이 비가 잦아드는 곳이 많겠다죠?

=. 그렇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20∼60㎜며, 강원동해안은 10∼30㎜입니다. 제주산간·지리산·남해안의 경우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5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에서 8∼17도를 기록해 평년치를 웃돌겠다고요?

=. 네, 맞습니다. 기온이 높은데다 비까지 내려 얼었던 지반이 녹아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겠습니다.

-.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죠?

=. 그렇습니다. 아울러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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