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처음 1번 타자로 처음 출전해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습니다.

-.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기록했다죠?

=. 추신수가 1번 타자로 나선 것은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처음이며, 추신수는 앞선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모두 2번 타순에 배치됐습니다.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하루 쉰 뒤 이날 무안타에 그쳐 2경기 연속 출루한 데 만족해야 했는데,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273(11타수 3안타)으로 떨어졌습니다.

-. 신시내티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뛰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로 합류한 오른손 투수 팀 멜빌을 선발로 내세웠다면서요?

=. 추신수는 멜빌과 1회 첫 대결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하지만 이안 데스몬드의 우익수 쪽 안타 때 3루까지 달리다가 잡혔습니다.

팀이 1-0으로 리드한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에는 1사 후 신시내티 두 번째 투수인 우완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해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습니다.

-. 추신수는 곧바로 5회말 수비 때 라이언 코델에게 우익수 자리를 넘기고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먼저 경기를 마쳤다죠?

=. 네, 텍사스는 신시내티를 11-5로 꺾었습니다.

 

▲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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