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보컬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며 이수의 뮤지컬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5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이지훈, 이수, 전동석, 규현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EMK 측은 “이수가 적극적인 출연 의사를 밝혀왔다”며 “그는 악보를 받은 지 5일 만에 오디션 현장에서 ‘모차르트!’의 대표 곡 ‘내 운명을 피하고 싶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오디션 영상을 본 해외 원작자들 또한 그의 음색과 표현법에 감탄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하지만 이수의 뮤지컬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이수의 과거 범죄 경력을 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지만 성매매 재범방지교육 이수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15년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의 첫 방송을 앞두고 대중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하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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