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청년 부채해결 지속 추진 등 지역공약 제시

대전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후보는 8일 대기업의 미용업 진출 저지와 대학생 및 청년들의 부채 해결 지속 추진, 도안지역을 포함한 지역공약 등을 발표했다.

박병석 후보는 “화장품산업 규제프리존 도입은 대기업의 미용업 진출을 허용함으로써 결국에는 영세한 동네 미용실의 생존을 근본에서 뒤흔들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겠다는 것”이라며 “서구와 대전, 전국의 동네 미용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기업 미용업 진출 저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프리존 도입의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프리존이 시행되면 각 지역별로 선정된 대상업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게 된다. 그러나 규제프리존 도입이 오히려 대기업들이 골목상권을 장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병석 후보는 또 청년공약으로 대학생과 청년들의 고금리 대출 문제 해결 공약을 제시했다.

박병석 후보는 “지난 2014년 국정감사때부터 대학생과 청년들이 30%대의 고금리로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한 뒤 “저의 지적으로 4~5%대의 청년전용 햇살론이 출시된 성과를 가둔 바 있고, 앞으로도 청년층의 부채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석 후보는 도안지역 학교문제 해결과 변동·복수동·도안지역 주민센터 신개축, 도마동 일대 오폐수 하수관로 정비, 관저 체육공원 잔디교체 등의 지역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박병석 후보는 “도안지역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신설의 경우 이미 관저5초 신설을 확정하게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주민들과 함께 논의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후보는 “주민커뮤니티센터 요구, 오폐수 하수관로 정비, 관저 체육공원 잔디 교체 등 도안지역, 변동, 복수동, 도마동 등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서구청 등과 함께 논의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일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서구갑을 찾아 박병석 후보의 필승을 호소하고 12시 30분 도마네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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