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3.7% 가장 높고 대구 54.8% 가장 낮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20대 총선에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443만2533명이 투표, 58.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최종 투표율 54.2%보다 3.8%p 높고 2014년 6·4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6.8%에 비해서도 1.4%p 높은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63.7%로 가장 높고 대구가 54.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고동저, 영남권은 투표율이 낮은 반면 호남권의 투표율이 높았다. 특히 격전지로 예상된 인천과 경기권 투표율이 낮았다.

▲세종 63.50% ▲전북 62.90% ▲광주 61.60% ▲서울 59.80% ▲울산 59.20% ▲대전 58.60% ▲강원 57.70% ▲경기 57.50% ▲충북 57.30% ▲제주 57.20% ▲경남 57.00%
▲경북 56.70% ▲인천 55.60% ▲충남 55.50% ▲부산 55.40%

이같은 수치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를 포함한 수치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가 완료된 이후 확인 가능하며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쯤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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