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보/이지폴뉴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07 천안 e-Sports문화축제’가 출범식과 함께 대장정에 돌입했다.

천안시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무용 시장, 시의회 이충재 의장, 충남디지털무화산업진흥원 이덕상 원장을 비롯하여 문화관광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 e-스포츠 협회 및 관련기관 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천안 e-Sports문화축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오는 10월 6일~7일 열리는 ‘2007 천안 e-Sport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2009년 천안 국제 e-Sports문화축제’ 개최에 대한 비전과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천안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축하공연에 이어 △천안시장의 환영사 △시의회 의장 축사 △인기 연예인 등의 축하 영상 상영 △홍보영상물 상영 △MBC 게임 HERO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 △기자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007 천안 e-Sports문화축제’는 지난 6년간 개최해 온 ‘전국사이버체전’을 새롭게 개편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Come&Play, e-Cheon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상금 2,100만원을 놓고 10월 7일까지 불꽃 접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전은 개인전으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단체전으로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로 나누어 게임의 지존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게임 마니아들은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등 3개 종목은 25일~9월 20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cecf.co.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프리스타일은 9월 15일~30일까지 게임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과 동시에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여 본선과 결선을 위한 16강을 선발한다.

공식대회는 9월 21일 참가자 발표 이후 9월 30일부터 천안시에 있는 PC방에서 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된다.

대회의 본선과 결선은 10월 6일~7일 천안시 문화동 청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종목별 1위~3위 진행자는 10월에 열리는 ‘제1회 전국아마추어 e 스포츠대회의 충청권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 제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의 원도심권에서 본선과 결선을 개최하고, 흥타령 축제와 연계 활성화를 도모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홍보대사인 ‘MBC 게임 HERO’의 팬 사인회와 시범경기,. 지역대학 대항전, 외국인 게임대회, 퍼포먼스, 연예인 축하공연, PUMP 댄스게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서울 국제 e-Sports 페스티벌과 e-Sports 국제심포지엄 등에 참여하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형 게임축제로 계획하고 있는 ‘2009 천안국제 e-Sports’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지폴뉴스]   천안일보-황인석기자   hins11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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