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통계자료 매년 4-5월의 봄철 교통사고 높아

- 교통사고 통계자료 매년 4-5월의 봄철 교통사고 높아 -

▲홍성경찰서 광천지구대 경위 이상창,

"행복한 봄꽃놀이는 안전운전과 함께"

지천에 활짝 핀 봄꽃들이 가득한 봄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봄이 왔음을 알린 후에는 연산홍과 철쭉이 이어달리기를 하듯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름다운 꽃이 만개해 있는 곳마다 사람들로 가득하고 사람들 얼굴마다 웃음이 가득하다. 그러나 이런 행복을 시샘이라도 하듯 가는 곳마다 극심한  교통체증과 각종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매년 4-5월의 교통사고가 다른 달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즐거운 여행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망치는 일 없도록 기본적인●교통안전수칙●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첫째, 운전중 졸음이 올 때는 반드시 쉬어 가도록 한다.
봄철에는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잠시 쉬었다 가는 여유를 가진다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졸음운전 의심차량이 앞서 가고 있다면 경적을 한번 눌러주는 센스가 있다면 금상첨화!
 
◉ 둘째, 안전벨트는 꼭 착용하도록 한다.
버스 등 대형교통사고 발생시 안전벨트 착용으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한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만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어 있으나 일반도로에서도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습관화한다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 셋째, 음주 후에는 절대로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도록 한다.
관광지에서 들뜬 분위기에 취해 반주를 곁들인 후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다. 음주운전은 운전자의 주의력을 분산시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음주운전으로 단속될 경우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 않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위 세가지 이외에도 휴대전화 사용, 차량결함, 교통법규 위반 등도 주요 교통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안전운전으로 행복 가득한 추억을 만드는 봄꽃놀이를 즐기길 바란다.

//광천지구대 경위 이상창 기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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