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축제인 '2016 서울오픈 테니스대회'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립니다.

-.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 서울시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죠?

=. 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가장 높은 챌린저 최고등급대회로 치러질 이번 행사는 20개국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합니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남자선수만 참여하는 대회로 집중도를 높여 국내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 이번 대회에는 챌린저 대회 8회 우승을 자랑하는 톱 시드 호주의 존 밀먼(세계랭킹 67위)를 비롯해 2번 시드 정현(한국, 세계랭킹 82위), 샘 그로스(호주, 세계랭킹 95위), 이덕희(한국, 세계랭킹 231위) 등 테니스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한다면서요?

=. 총상금은 10만달러로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110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작년 대회에선 일본의 소에다 고가 우승, 우리나라의 정현이 준우승했습니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국가대표 선수 원포인트 지도, 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 정현과 이덕희 선수의 사인회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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